‘신호위반 오토바이에 가서..’ 최근 공개된 레전드 블랙박스 (+결말)

2022년 6월 23일   박지석 에디터

충남 아산에서 빨간불에 신호위반을 하는 오토바이를 향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메뉴가 적혀있는 입간판을 던지는 사고가 한문철TV에 공개됐다.

23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신호위반 정말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입간판을 던져 사고를 나게 한 보행자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5월 충남 아산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시간은 새벽 1시경.

오토바이 블랙박스에는 빨간불인데도 신호위반을 하며 주행했다.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한 오토바이 운전자(제보자) A씨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있는 것을 알고도 계속해서 신호위반을 저질렀다.

이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는 “신호위반 하지마 이 XXX아”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손에 들고 있던 입간판을 오토바이를 향해 그대로 던졌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 앞 쪽 범퍼 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A씨는 수리비로 150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저도 곧 세 아이의 아빠이고 잘못은 인지를 한 상태에서도 돌아온 첫 마디는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