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일가족 실종 사건’ 추가로 뜬 3가지 의문점 (+CCTV)

2022년 6월 27일   박지석 에디터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 조유나 양 가족이 5월 말 전남 완도에서 실종됐다.

이후 실종 전 마지막 CCTV가 공개됐다.

해당 사건은 2022년 5월 19일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을 떠난 조유나 양 일가족 3명의 연락이 두절된 사건이다.

경찰은 2022년 5월 29일 오후 2시께 조양 가족 차량이 완도로 진입하는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 가족은 전남 완도 한 펜션에 머물다가 떠났으며 2022년 5월 31일 오전 1시경 신지면 신리의 숙박업소에서 조양과 어머니, 오전 4시경 3.6km 떨어진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에서 아버지의 휴대폰이 꺼진 것을 마지막으로 휴대폰 및 카드 사용, 인터넷 접속 내역 등이 없는 상태다.

이후 실종 직전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이 확보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조유나 양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에게 업혀서 엘리베이터에 탔다.

잠시 뒤 인근 주차장에 있는 은색 아우디 승용차에 조유나 양으로 추정되는 아이를 뒷자리 태웠다.

그리고 두 사람은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했는데 이때는 5월 30일 밤 11시쯤이었다.

이후 조양 가족의 행적이 확인된 건 두 시간 쯤 뒤인 31일 새벽 한 시 쯤 이었다.

또 세 시간 뒤인 새벽 네 시쯤엔 숙소에서 3.9km 차로 6분 거리인 송곡 선착장 부근에서 조 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다.

이 같은 정황을 바탕으로 경찰은 해경과 함께 완도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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