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XX해서..” 윤석열 욕한 뒤 다시 난리난 철구 문재인 관련 발언

2022년 6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얼마 전 생방송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욕설을 날린 BJ 철구과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철구는 며칠 전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대 대선 기간 동안 철구는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때문이었다.

하지만 취임 후 거의 2개월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여성가족부가 폐지되지 않자 불만을 드러냈던 것.

철구는 대놓고 “개XX야. 좀 폐지해라. 그것 때문에 얼마나 빨간당(국민의힘)을 지지했는데”라고 격분했다.

철구의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철구는 공공연하게 정치적인 발언을 일삼았던 대표적인 아프리카 BJ다.

지난 19대 대선 때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뒤 “군인들 복무 기간 줄여준다고 해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특히나 지난 2020년 생방송 중에는 여러 아프리카 BJ를 비롯한 인사들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름을 함께 거론한 바 있다.

당시 철구는 “문재인은 대단해서 안돼”라는 말을 메모장에 적었다가 시청자들의 볼멘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문 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저격한 적도 있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바 있어 정치성향이 아닌 단순히 그가 방송적 재미를 위해 정치인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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