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유나 가족의 아우디 A6 부품이 발견됐습니다” (+현장 상황)

2022년 6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일가족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서 실종 일가족이 타던 아우디 차량의 부품 일부로 추정되는 차량 구조물을 발견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 수심 5m 지점에서 수중 수색 중 아우디 차량 철제 구조물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구조물이 조 양 아버지 조 모(36)씨가 운전해 사라진 아우디 A6 2018년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물체를 발견한 곳과 지난달 31일 오전 4시경 조 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지점과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조 양과 아버지 조 씨, 어머니 이 모(34)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한다며 조양의 학교에 교외체험학습 신청을 했다.

경찰은 조 양 가족이 제주도에 가지 않고 완도 신지면 명사립리의 해수욕장 인근 펜션에 머무르다 지난달 31일 새벽 이후로 행방이 묘연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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