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윤석열 대통령이랑 ‘북핵’ 논의했다는 의외의 인물

2022년 6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일정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 가운데, 가장 먼저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해 타국 정상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경 순방지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호주 노먼 알바니지 총리와 정상회담을 나눴다.

순방 기간 동안 9차례의 양자 정상 회담 등 14개의 외교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주 총리는 지난달 노동당 집권으로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신임 총리”라며 “수교 61주년을 맞아 한·호주의 포괄적 전략 동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한 우방국으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한반도 안보에 있어 매우 긴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날 두 정상은 대중 관계와 동시에 북핵 대응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 추구라는 대원칙을 공유하고, 북한 도발에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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