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 오토바이 주차장에서 발견되고 있는 끔찍한 물체 정체

2022년 6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배달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에 ‘나사 못’을 뿌려 배달 기사들의 오토바이 바퀴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이륜차 주차장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단지 내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하면서 만든 장소다.

한 배달기사 A씨는 ‘나사못 테러’가 매일같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틀 동안 주운 나사못 개수는 어림잡아 수십 개에 달한다.

또 다른 배달기사 B씨는 “딱딱딱딱 하는 소리가 돌면서, 알고 보니까 (나사못이) 뒤에 박혀 있더라. 펑크 때웠다”고 했다.

배달기사 A씨는 “운행 중 (타이어) 펑크가 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면서 “계속 이런 식으로 테러를 한다고 하면 오토바이가 생계인 사람들이 여기 대는 건데 생계에 위협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신고는 지난달에만 세 차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범인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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