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시아, 우크라이나 민간인 쇼핑몰 폭파 (+현장 영상)

2022년 6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아직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전혀 눈치볼 생각이 없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도심에 있는 민간인 쇼핑몰에 대놓고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도심 크레멘추크는 대낮 갑자기 난리가 났다.

인근 쇼핑몰에 러시아군이 미사일을 발사해 그 파편이 멀리 호수와 주택가로 떨어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치 실제 공격을 받은 것처럼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었다.

크레멘추크에 있던 시민들은 공격을 피해 호수로 뛰어들기까지 했다.

아이와 산책을 나왔던 부모는 아이를 안고 도망쳤고, 산책하던 시민들은 모두 재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오후 15시 51분께 해당 쇼핑몰을 폭파했고, 이 공격으로 민간인 18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건물 잔해 속에 있는 시신이 있을 확률이 높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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