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업소 다닌다며 친형이 제시한 레전드 증거 (+관계자 등장)

2022년 7월 1일   박지석 에디터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을 형사 고소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수홍이 출연해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 박진홍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진홍 씨 측이 박수홍이 유흥을 즐긴다며 이상한 증거를 제출한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를 진행하면서 알고 보니 사망 담보가 고액으로 설정된 보험이 한 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 가입돼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험 어플을 깔고 거기서 제가 사망 초과가 600% 초과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형이) 저한테는 연금 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이라고 얘기했었다. 제가 피보험자인데 그 당시 미혼이었는데 제가 왜 죽으면 받게 되는 돈을 그렇게 설정했겠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박수홍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진홍 씨가 쌤소나이트 가방을 구매한 것을 나이트를 가는 박수홍 씨라는 증거로 제출했다는 코미디 같은 일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트’라는 말에 반응한 거다. 나이트라고 카드 전표에 찍혀 있으니까 법인 카드로 긁었기 때문에 박수홍이 횡령을 했고, 박수홍이 그런 데(나이트) 자주 가는 걸 방송을 통해서 알지 않냐(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횡령 증거로, 가방 브랜드를 제시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당황스러워 했다.

이들은 “어후 역하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 “왜 저러냐”, “좀 알아보고 하던가”, “내가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실화탐사대’,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