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빌라 벽’ 뚫고 통과해버린 폭스바겐 등장 (+현장 사진)

하얀색 폭스바겐 SUV 음주운전 차량이 한 빌라 현관 출입구 보도블럭 위로 올라가 볼라드에 끼이는 대참사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주운전 차량 때문에 첫 글을 씁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올라왔다.

글쓴이는 “4층짜리 빌라 2층에 거주하고 있다며 밖에서 풀악셀 밟는 소리와 무언가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창문을 열어보니 하얀색 SUV가 보도블럭을 올라타 빌라 현관 앞에 들어와 방황을 하고 있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는 “100% 음주운전이라고 생각이 들어 내려가 보니 역시 술을 거하게 드신 아저씨가 주차장인 줄 알고 들어와 문을 열려다 안 열리니 후진, 전진하다가 볼라드에 끼어 꼼짝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운전자에게 시동끄고 기다리게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 출동 후 음주측정을 하니 면허취소 수준이었다”면서 “경찰관이 통행을 위해 힘들게 차 빼주고 음주운전자는 경찰차에 태워가면서 파손된 부분들은 보험처리 관련해서 연락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음주차량 운전자는 옆 빌라 사는데 본인 빌라 주차장인 줄 알고 들어온 거 같더라”라며 “음주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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