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친한 남사친이 생일선물로 피임도구와 러브젤을 보냈다고 합니다”

2022년 7월 7일   김주영 에디터

연애를 시작하면 자신의 애인이 다른 이성과 만나는 것조차 신경을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애인이 다른 이성 친구와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불쾌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제 다른 이성 친구에세 ‘성인용품’을 선물로 받은 일이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타’에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남사친의 행동 때문에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A 씨는 “여친의 남사친이 여친 생일선물로 콘돔하고 러브젤을 줬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는 것은 A 씨였지만, 아무 상관도 없는 남사친이 여자친구에게 성인용품을 선물했던 것.

너무나 불쾌했던 A 씨였지만 현재까지는 여자친구나 남사친에게 아무 얘기도 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너무 화가 난다. DM으로 욕을 박아도 되나. 3년 친구라고 하긴하는데 자기가 뭔데 그런 걸 보내냐”라고 분노했다.

A 씨의 글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남사친의 개념없는 행동도 지적했지만, 그런 상황까지 만든 A 씨 여자친구의 태도도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주변 남자 관리를 못했다” “헤어져야한다” “언젠가는 바람피울 사람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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