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도 경악한 장마철 도로 ‘8초 사고’ 소름끼치는 장면 (+블랙박스)

2022년 7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한문철 변호사도 기겁한 장마철 도로 신호위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신호 위반하는 차 때문에! 8초 만에 난 사고.. 이 사고로 인해 저는 정말 죽을 뻔했는데 꼭 사과받아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피해자 A씨는 비 오는 날 차량 운전을 하다가 신호 위반하는 차 때문에 큰 사고를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사고는 단 8초 만에 발생했다.

A씨가 신호가 바뀌고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했고, 이때 한 소형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는 횡단보도 차량 선으로 크게 돌진했다.

또한 횡단보도 뒤에는 길을 건너려던 보행자가 있어 하마터면 끔찍한 사고 현장으로 될 뻔한 상황이었다.

차량에는 A씨와 조수석에 A씨의 아내도 동승하고 있었다.

다행히 A씨와 그의 아내는 2주씩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A씨의 차량은 크게 박살이 난 상태.

A씨는 “가해자 측 차량은 신호 위반을 인정하여 상대 측 보험 회사는 100:0 과실을 인정했다. 수리 비용이 높아 차량은 전손 처리 후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여야 할 것 같고 그 후 대물, 대인, 형사 합의 절차는 어떠한 형식으로 진행 되는 지와 이 사고로 인해 저는 정말 죽을 뻔했는데 12대 중과실 교통사고로 인한 처벌만 받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A씨는 “돈을 받고 합의만 하면 되지 왜 사과를 받으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한다”라며 “저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A씨는 현재 가해자와 함께 입원한 상태인데, 이 상황에서 가해자의 행동도 너무나 화가 난다고 전했다.

그는 “저의 배우자에게 한 가해자 부모님의 대응도 화가 나 연락처들을 모두 차단해 놓은 상태다”라고 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한숨을 쉬며 “합의해도 벌금 100만 원 일 거다. 그래서 벌금 그냥 내지, 따로 찾아오진 않을 거다. 진정성 있는 사과는 기대 안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신호 위반 하는 차 진짜 많다. 블랙박스 신고 많이 해야 한다”, “앞으로 피해자 나타나지 않게 합의 없이 민사까지 진행하시길”, “이건 말 그대로 미쳤다. 블박 차주님 많이 안 다쳐서 천만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한문철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