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난리 났던 신림 ‘포르쉐 자해공갈’ 레전드 사건 (+상황)

2022년 7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서울 관악구 술집 골목에서 파란색 포르쉐 차량이 지나가자 타이어에 발을 집어넣고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깽값 받으려고 포르쉐에 다가와 할리우드 액션하는 남자.. 쌍욕도 먹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 A씨의 일행은 파란색 포르쉐를 타고 골목을 서행했다.

그때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포르쉐 쪽으로 다가가 바짝 붙어 걷더니 갑자기 오른쪽 다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했다.

A씨는 “남성이 말을 걸지도 않았다. 저희가 음주운전인 줄 알고 자기 혼자 밟히고 욕하면서 합의금을 받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딪힌 줄도 몰랐다. 욕을 해서 알았다”며 “우린 음주운전 아니었다. 경찰 부른다고 하자 술 안 마신 걸 알곤 수긍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 부르려고 하자 더 화내더라. 일정이 있어 경찰을 안 부르고 ‘많이 아프셨냐’고 공감해 줬다. 그러자 웃으면서 ‘진작 사과 했으면 그냥 넘어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이건 자해공갈단이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이어 “길이 복잡하다. 이런 곳은 가능하면 차 안 들어가는 게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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