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감동란이 6.25 참전 용사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메이드복을 입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감동란은 초복을 앞두고 서울 성동구 보훈회관을 찾아가 6.25 참전 용사 어르신들에게 무료 삼계탕을 대접하는 봉사를 했다.
이날 감동란은 BJ 트페, 연주, 용아리, 유주다 등과 함께 봉사에 나섰으며 메이드복을 입고 참전 용사들에게 음식을 서빙했다.
해당 행사는 감동란이 사비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국가유공자, 사회취약계층 등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들은 이날 감동란과 여성 BJ들이 입은 복장을 지적했다.
봉사활동에 굳이 짧은 치마와 윗 가슴이 보이는 메이드 복장을 입을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
이들은 “봉사활동 취지는 좋다만 꼭 복장이 저랬어야 했나”, “어르신들 앞에서 노출이 심하다”, “봉사활동에 맞지 않는 의상이다”, “보는데 불편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되자 감동란은 “봉사활동에 입었던 메이드복 노출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어르신들이 복장에 대해 하나도 안 불편하셨다”라며 “오히려 귀엽다고, 착하다고 칭찬해주셨다”라고 밝혔다.
또 복장을 지적한 누리꾼들에게는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 않아라”라며 “음식 봉사하는데 서비스업의 상징과 같은 메이드복에 앞치마 둘렀다고 19금으로 생각하는 것들의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잘못 없다. 꼬우면 200만 원 쏘고 의상 골라서 니들이 하시던가요”라며 “봉사하라고 후원해 준 후원자들도 마음에 들어 한 의상에 왜 감놔라 배놔라냐”라고 일침했다.
한편 감동란은 지난 5월에는 보육원에 건조기, 밥솥, 간식 지원비 100만 원 등을 후원했으며 진나 3월에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생존 장병에게 1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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