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똑같다..” 실시간 터진 이무진 신호등 ‘표절’ 내용 (+원곡 비교)

2022년 7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가수 이무진의 노래 ‘신호등’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무진 신호등 표절 의혹 (일본 탑 밴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이무진의 ‘신호등’과 지난 2015년 1월 발매한 일본의 세카이오 오와리의 ‘드래곤 나이트’ 노래가 비교돼 있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지난해 5월 첫 자작곡인 ‘신호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최근 ‘신호등’이 세카이노 오와리의 ‘드래곤 나이트’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 두 노래를 비교한 영상을 게재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주요 멜로디와 리듬이 흡사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닮은 수준도 아니고 그냥 똑같다”, “둘 다 좋아해서 자주 들었는데 몰랐다. 충격이다”, “일본 노래를 0.75배속하면 나도 모르게 ‘붉은색 푸른색’하며 흥얼대는 현상이 일어난다”, “진짜 표절이 맞는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물론 이무진이 해당 노래를 레퍼런스 삼아 ‘신호등’을 창작했을 수도 있다.

앞서 지난 3월 이무진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비오의 ‘문득’을 레퍼런스 해 자작곡 ‘눈이 오잖아’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문득’의 후렴구에서 끊임없이 테이크들이 겹치는 기법을 자신의 자작곡에도 활용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무진은 현재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무진 인스타그램, 멜론, 유튜브 ‘칸예 이스트’, JTBC ‘싱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