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아이언맨과 토니 스타크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지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MCU) 총괄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샌디에고 코믹콘에서 마블 영화 스케줄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는 올해 11월 11일 개봉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끝으로 페이즈 4가 종료되며, 2023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부터 페이즈 5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더 마블스> 등의 작품이 내년에 공개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는 <시크릿 인베이전>, <에코>, <아이언하트> 등이 공개된다. <로키>의 두 번째 시즌과 새롭게 만들어지는 <데어데블> 시리즈도 예고됐다.
페이즈 6는 2024년 11월 8일 MCU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판타스틱 포> 영화로 시작된다.
그 외에는 아직 페이즈 6의 작품들이 많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단 두 개의 <어벤져스> 신작 예고만으로 마블 팬들을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발표에 따르면 페이즈 6의 일부로 2025년 5월 2일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 11일 7일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두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코믹콘 현장에 있던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타노스에 이은 최종빌런 ‘정복자 캉’이 등장하는 어벤져스 이야기이고, 멀티버스를 주로 다루는 이야기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는 정복자 캉이 본격적으로 어벤져스와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팬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다.
시크릿 워즈는 원작에서 멀티버스간의 충돌로 수 많은 멀티버스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멀티버스의 이야기고, 우주끼리의 충돌을 다루는 만큼 멀티버스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다시 마블 영화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상태.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시크릿 워즈를 통해 아이언맨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마블 영화 전문 매체 ‘더 다이렉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돌아오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하기도 했다.
매체는 “로다주의 MCU 복귀는 엄청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시크릿 워즈에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른 차원의 토니 스타크로 시크릿 워즈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하며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모두 ‘불가능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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