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두가 경악한 진해 짚라인 ‘사지마비’ 사고 충격 상황 (+사진)

2022년 8월 3일   박지석 에디터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 앞바다에서 짚트랙 사고가 발생해 한 가정의 아버지인 60대 탑승객이 사지가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아내와 함께 짚트랙을 체험한 60대 남성은 1km 넘게 내려오던 중 도착지에 가까운 곳에서 반대편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온 견인장치와 충돌했다.

강한 충돌음과 함께 견인장치와 부딪힌 남성은 위아래로 휘청거렸고 그 충격으로 눈과 목을 크게 다쳐 척추신경까지 손상됐다.

남성은 척추신경 손상으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됐다.

제보자는 “쾅 하는 소리가 나서 엄마가 놀라서 아빠를 딱 봤는데 사지를 다 늘어뜨리고 축 처져서 매달려 있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해당 사건 사고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었다는 증언이 나오며 논란이 거세졌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업체 측은 “사고 원인은 강한 바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은 “같은 시간대에 탔는데 왜 한 명한테만 바람이 작용한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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