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여자들 사이에서 반응 난리 났다는 목욕탕 정체 (+이유)

2022년 8월 3일   박지석 에디터

무인 점포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강아지 목욕탕’ 무인 점포가 나타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핫하다는 목욕탕 근황.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KBS ‘생생정보통’에 방송됐던 강아지 목욕탕 무인 점포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강아지 목욕탕 앞에는 일반 목욕탕처럼 ‘목욕합니다. 연중무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었다.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목욕탕을 찾은 손님들은 능숙하게 매장을 이용했다.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를 한 뒤, 간단한 버튼만 누르면 되는 목욕 기계를 통해 반려견의 목욕이 가능했다.

버튼에는 일시 정지, 헹굴  때 사용하는 맑은 물, 샴푸, 린스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

비록 직접 씻기고 문지르는 것은 주인이 해야 했지만, 이들이 강아지 목욕탕을 찾는 이유는 명확했다.

한 이용자는 “집에서 씻기면 털이 많이 날린다. 목욕 후 청소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이런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아지 목욕탕엔 건조 기능까지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털을 말릴 수도 있었다.

해당 점포 대표인 홍 씨는 강아지 목욕탕을 창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옛날에 부모님이 대중 목욕탕에 자식들을 데려가듯이 지금은 강아지가 자식이 되는 시대니까 대중 목욕탕 콘셉트로 하면 잘 될 것 같아서 창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감탄했다.

이들은 “와 진짜 머리 좋다”, “대표가 진짜 똑똑하네”, “아이디어 대박이다”, “나도 강아지 키우면 가고 싶을 듯”, “요새는 진짜 아이디어로 먹고 사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생생정보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