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 여고생, 사건 후 남긴 SNS ‘충격’

2015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_썸네일

_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길을 지나던 한 커플에게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 가해자의

SNS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와 함께

여고생이 올린 SNS 글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

해당 글에서 여고생 안모(18) 양은

“그래봤자 시간 지나면 모두 경험일 거

너무 깊게 생각 않고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겠다.

나는 아직 너무 어리고

너무 사랑스러울 나이니깐”이란

말을 남겨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검거된

학생의 SNS에는 “진짜 아무 일도 없어라

제발 잘 될 거니까 조금만 더 고생하자.

진짜 미안하고 고맙다. 힘내자”라는

글이 발견되기도 했다.

 

앞서 발생한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은

지난 12일 경기도 부평에서 20대와 여고생 일행이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남녀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폭행한 사건이다.

피해를 입은 커플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명이 검거, 1명은 도주 중이다.

▲ 당시 묻지마 폭행 상황
(출처 : news1korea-Youtube)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