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용인시 주민들 깜짝 놀라게 했다는 안내 문자 정체 (+상황)

2022년 8월 12일   박지석 에디터

치매 걸려 경기 하남에서 용인까지 걸어간 76세 할아버지 ‘실종’ 사건

경기 하남시 창우로에 위치한 하남검단산역 인근에서 76세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가 하남에서부터 용인까지 걸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종된 치매에 걸린 76세 차득성 할아버지를 찾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실종된 차득성(76) 할아버지의 가족은 10일 오후 7시 35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차득성 할아버지의 마지막 동선이 CCTV 화면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차득성 할아버지 가족은 인사이트 인터뷰에서 “실종된 당일은 평소와 다른 옷차림을 한 채로 어디론가 가버리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밭일을 하시기 때문에 늘 가벼운 옷차림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CCTV 화면에 포착된 차득성 할아버지의 동선은 ‘경기도 하남시-경기도 광주시-경기도 용인시’로 총 이동 거리는 약 40km에 이른다.

도보로 가면 약 5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다.

오전 10시 50분께 하남시 차우로에서 첫 번째 동선이 확인됐다.

이후 오후 3시 10분께 광주시청 인근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마지막 동선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283-3)에 위치한 LPG주유소였다. 이후 행적은 알 수 없었다.

차득성 할아버지는 키 170cm에 보통 체격의 남성이다. 실종 당일 옷차림은 갈색 상의와 바지, 그리고 신발을 착용했다. 머리카락은 염색한 검은색 머리카락이다.

차득성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발견하게 되면 문자나 전화로 꼭 제보 해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