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문자에 꼬박 꼬박 답장한 엄마, “왜?”(사진3장)

2015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_썸네일
출처 : (이하)온라인 커뮤니티


‘띵동’ 은행에서 입금 소식을 알려주는 문자에

하나 하나 답장을 보낸 엄마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의 문자를 보다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사진에는 입출금 소식을 알려주는

농협의 알림 문자에 일일이

답장을 보내는 엄마의 ‘문자 사진’이 담겨 있다.

엄마는 아들이나 딸, 며느리와 사위로부터

돈이 입금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자에

“안 줘도 마음 다 알아”, “잘 쓸게. 고마워잉” 등

꼬박 꼬박 답장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해당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엄마는 여기에 문자를 하면

돈을 보낸 사람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나봅니다.”면서

“엄마의 고마운 마음,

모두가 잘 알고 있어요”와 함께

“엄마 사랑합니다”를 덧붙여

엄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하다”, “엄마가 애교가 많으시네요”,

“우리 엄마 문자도 확인해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001002003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