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공항에서 생활한 모녀…. ‘왜?’

2015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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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ilymail.co.uk


한 독일인 모녀가 키프러스 공화국의

라르나카(Larnaca) 공항 에서 1년 넘게

생활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들이 이곳에 도착한 건 2014년 8월.

모녀는 독일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 대신

공항에 머무는 것을 택했다. 독일 대사관은

모녀를 도와주고 독일로 입국시키려 했지만

이들이 분명하지 않은 이유로 대사관 측의 도움을

계속해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은 주로 공항의 주차장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공항의 관계자에 따르면 모녀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 안으로 들어올 때가 많다고 한다.

딱히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이렇다 할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라서

현재 이 어머니와 딸을 추방시킬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