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진상 짓으로 현재 커뮤니티에서 난리 난 공항 아줌마 사태

2022년 8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공항 식당서 돈가스 포장을 거절당하자 한 아주머니가 말싸움 끝에 환불 요청.

제주 공항 내 한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달라던 중년 여성이 다툼 끝에 환불을 받아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주공항 출국장식당 진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목격담이 게시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제주공항 출국장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점이다.

이날 해당 중년 여성은 비행기 이륙시간이 촉박하자 먹던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방에서는 여건 상 불가능해 이를 거절했고, 약 10분 간의 실랑이가 있었다고 한다.

말싸움이 길어지자 식당 측은 결국 환불 의사를 전했다. 식당의 제안을 듣자 중년여성은 황급히 카드를 들고 카운터로 향해 돈을 돌려받고 음식점을 빠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게시물의 인기가 높아지자 네티즌들은 현재 갑롭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륙시간이 촉박하다면서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해놓고, 10분 동안 직원과 말싸움을 벌인 아주머니가 ‘진상’이라 생각한다” 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네티즌은 “포장 안 해주는 게 이상하지 않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