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우리 경제 개선됐다”

2022년 8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경제 대외 재무 건정성이 많이 개선됐다고 밝히면서 방심을 하지 말라는 입장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거 위기 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의 대외 재무 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6월 비상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매주 제가 직접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 현안을 하나씩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금융‧외환의 어떤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또 민생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내외 거시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의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 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은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러시아의 대(對)유럽 가스 공급 축소로 글로벌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한 주요국 금리 인상의 폭과 그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출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 물가‧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을 세밀하게 챙겨보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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