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인터뷰 중 갑자기 경찰에 체포된 남자 발생 (+이유, 상황)

2022년 8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SBS ‘궁금한 이야기Y’ 갑자기 경찰에 체포된 남성 정체 (+당시 상황, 반응)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방송 제작진을 경찰에 신고한 남성이 돌연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람이 동의 없이 불법 촬영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21년 6월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 547회의 일부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서 농장에 지내며 몸을 숨기고 살고 있는 김 씨는 제작진들에게 “카메라 안 끄면 경찰을 부르겠다”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후 실제로 김 씨는 경찰에 전화해 “여기 사람 동의 없이 불법으로 취재 와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인터뷰하겠다고 한다”라며 신고했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갑자기 김 씨를 체포했다.

알고 보니 김 씨는 지인에게 8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던 것.

이에 김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장면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저 정도면 자수 아니냐”, “저런 머리로 지인한테 사기를 치다니”, “이럴 경우엔 자수가 되는 건가”, “신개념 자수다”, “진짜 대박이다ㅋㅋ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