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터뷰 내용으로 몰매 맞는 중이라는 박은빈의 무개념 발언(+커뮤니티)

2022년 8월 26일   박지석 에디터

박은빈의 ‘우영우’ 캐릭터 패러디 자제 발언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

배우 박은빈이 ‘우영우’ 캐릭터의 자폐연기 패러디를 자제해달라고 하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타 인터넷 매체에서 진행한 인터뷰 중 박은빈은  “외형과 말투를 따라 하는 패러디는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지양해주시길 간곡하게 말씀드린다”라고 부탁했다. 

해당 인터뷰가 퍼지자 누라꾼들은 본 발언이 ‘내로남불’이라며 강하게 비판을 하는 중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본인의 자폐아 연기를 통해 인기를 끌어놓고 대중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요하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 하다 하다 캐릭터 성역화를 한다. 백번 양보해서 실화 바탕도 아니지 않냐”, “그렇게 화제가 된 오일남 치매 패러디는 다 같이 웃고 즐기더니 박은빈은 자기가 연기한 캐릭터만 소중하냐?”라며 불편한 내색을 드러냈다.

또한 “아니 따라 하는 건 당연히 감수한 거 아니었냐. 그런 부분까지 감수하고 배역 맡은 줄 알았다”, “자폐를 코믹과 멜로의 소재로 사용했는데 갑자기 대중들한테는 근엄한 잣대를 들이밀면 ‘굳이 저런 발언을?’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옛날부터 배우들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선민의식 심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옹호하고 있기도 하다.

반대 의견을 보인 한 누리꾼들은  “단순히 ‘나는 해도 되지만 너희는 안돼’라는 게 아니라 가볍고 희화해서 재가공되는 패러디 성격상 좀 지양해달라는 것 아닌가”, “따라 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 따라 하는 의도의 차이가 핵심 아니냐?”라는 의견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터넷 커뮤니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