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캠 BJ 박수박, 여울 방송 중 시청자 분노케 한 실시간 무개념 행동

2022년 8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인도에서 방송한 아프리카TV 여성BJ 한국과 인도 성 격차 지수 언급

인도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방송을 해 논란이 된 아프리카TV 여성 BJ들이 한국과 인도의 성 격차 지수를 언급했다.

지난 28일 아프리카TV 채널을 운영하는 BJ A씨는 인도를 여행하며 생방송에서 친구 B씨와 함께 현지 길거리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시장을 가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진행했다.

이들은 톱브라 등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제로투 댄스’ 등을  선정적인 춤을 췄다.

방송 화면에는 이들에게 몰려들어 이들을 불편하게 쳐다보는 인도 남성들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또한 몇몇 남성은 휴대전화로 이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BJ들의 길거리 공연을 신기해하는 듯한 현지 중년 여성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방송에 이 같은 상황이 담기자 네티즌들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여행이나 방송을 하기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시청자들이 이런 걱정을 표하자 BJ A씨와 B씨는 한 언론사의 인도와 한국의 성 격차 지수를 다룬 기사를 언급하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한국의 성 격차 지수는 115위로 인도보다 낮다고 기재되어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약 77건의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BJ들의 행동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내용을 다룬 게시물에는 “그렇게 인도가 안전하며 인도 가서 사는게 어떠냐”, “안전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다”, “저러다가 큰일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