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무너트릴 위력의 태풍 ‘힌남노’ 서울 상륙 시 일어날 상황(+사진)

2022년 9월 1일   박지석 에디터

태풍 ‘힌남노’ 한반도 거쳐가며 건물 무너트릴 피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주변의 태풍을 흡수하며 한반도로 다가오고 있다. 힌남노는 태풍 분류 단계중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으로 변모해 상당한 피해를 국내에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일 힌남노는 ‘초강력’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 쪽으로 북상한다고 한다.

초강력으로 분류된 태풍은 건물을 붕괴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풍속이 초속 54m(시속194km)일 때를 말한다.

국내에 상륙한 태풍 중에는 2003년 국내에 엄청난 피해를 끼쳤던 태풍 ‘매미’가 유일하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서울 한정에서는 ‘매미’보다 더한 피해를 입힐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피해지역이 인구밀집 지역 중 하나인 서초,동작구인 것도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 강원 홍천군, 경기 의왕시 경기 용인시 동천동, 충남 보령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힌남노의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국민 모두가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하도록 추석 명절 전 재난지원금의 신속하고 차별 없는 집행을 당부했다.

정부는 공공시설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에 대한 재난안전특교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까지 포함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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