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커뮤니티 화제된 고졸 출신 고깃집 알바녀 인생역전 근황

2022년 9월 5일   박지석 에디터

에펨코리아, 인벤 등 에서 화제 되고 있는 사법시험 합격한 고깃집 아르바이트생

과거 학창시절에는 인생의 명확한 목표가 없이 방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험은 평범한 사람, 비교적 잘 되지 못한 사람, 성공한 사람을 막론하고 보편적으로 겪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에 성공한 이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특히 어려운 생활 중에 이를 이겨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왠지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을 들게 만들어 더욱 그렇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법시험 최종 합격생 전문계 고등학생 출신 A씨의 이야기도 이에 해당한다.

특히 A씨는 고깃집에서 홀서빙을 하며 고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던 그녀는 대학교생활과, 시험준비를 병행해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는 중이다.

A씨는 “고교 졸업 후 홀서빙 역할을 하던 때는 회사의 경리직만 봐도 얼마나 안정적으로 느꼈는지 모른다”며 “그런 경리 사무직도 대졸자를 찾던 때라 대학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능 공부 중 사회탐구영역의 ‘법과 사회’ 과목을 접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한 그녀는 22세에 영산대 법률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현재 법조인의 길에 들어선 A씨는 “어느 TV CF에 나오듯 나이 몇 살 더 많은 건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씨는 “중고교 시절 명확하게 꿈과 목표가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하게 공부했던 부분이 가장 후회된다”며 “꿈과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 많은 방황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인터넷 커뮤니티, 영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