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도로 위에서 운전자 열받게 만드는 운전자 유형 총정리

2022년 9월 8일   박지석 에디터

즐거운 추석 귀성·귀경길, 좁은 틈을 비집고 끼어드는 얌체운전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안 그래도 막히는 도로, 일 년 중 가장 막히는 날인만큼 운전자들의 신경은 곤두서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만큼 이번에는 추석 도로에서 가장 꼴불견인 운전들의 유형을 모아보았다.

<<귀성길에 특히 화나는 얌체 끼어들기>>

일단 막힐 대로 막히는 추석 도로 위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 중에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은 심장을 덜컥 내려 앉게 한다. 심지어 이런 경우는 거진 방향등이나 어떠한 예고도 없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다수 사고로 이어진다.

추석 도로에 이 같은 사례로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끼어들기는 감정적으로 격해져 보복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절대 금지다.

<<먹은 것은 좀 치우쇼! 쓰레기 투척족>>

추석 정차된 차들은 긴 시간을 도로에서 버티기 위해 담배를 피거나 각종 과자를 먹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지만 자동차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이 싫어 그대로 창문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운전 중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 도로 위 쓰레기 투척 행위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자 엄연한 불법행위다. 하지만 대부분 그다지 큰 잘못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 매년 도로 위 버려지는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다.

<<아저씨 정신 차리세요. 졸음운전>>

졸음 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장거리 운전과 더불어 차가 언제 빠질지 모르게 되면 지친 피곤이 몰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조금만 눈 좀 붙여도 되겠지 하는 순간에 어쩌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귀경길에는 특히 연례행사도 끝나고 집에 돌아간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리기 마련이므로 졸음운전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문가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운전 중 틈틈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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