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에미상 수상’ 후 밝힌 시즌2 내용

2022년 9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에미상’ 감독상 수상소감 시즌2 발언 ‘눈길’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은 TV시리즈 감독상을 수상했다.

에미상 감독상 이름을 호명받은 황동혁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넷플릭스 CEO 테스 사란도스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당신의 이름을 언급했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 감독은 “많은 사람이 제가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하지만, 이건 저 혼자가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한 것”이라며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동혁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와 함께 경쟁했다.

1949년부터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힌다.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도 불린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비 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황동혁 감독이 준비 중인 오징어게임 시즌2는 기존 시즌1에 출연했던 이정재, 이병헌이 등장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