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손흥민 심각한 경기력에 토트넘 감독이 내린 충격적 결단

2022년 9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토트넘 스포르팅 챔스 경기 후 손흥민 심각해진 비판 상황

손흥민의 선발 여부를 두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보류의 뜻을 밝혔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주제 알발라드에서 스포르팅 CP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은 “중요한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고, 우승하려고 싸우려고 할 때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공격진에서 우리는 4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4명 중 한 명을 제외하는 건 매우 어렵다. 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때로는 휴식을 취하거나 20~30분 정도만 뛰고 다음 경기를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아직은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손흥민을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서 내보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여겨지고 있다.

콘테 감독이 구단의 문화만큼은 변화시키겠다는 태도를 확실히 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중요한 경기라도 손흥민의 경기력이 좋지 않거나, 휴식이 필요할 경우에는 분명 콘테 감독은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거 에버턴에서 활약했던 리언 오스만도 영국 ‘BBC’를 통해 “지금의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모습의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명의 공격수 중 히샬리송이 가장 뒤처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전의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가장 먼저 벤치에 남겨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와 같은 소식에 많은 국내 축구팬들은 다양한 입장을 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최근 손흥민의 경기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아마 그의 커리어는 여기까지 인지도 모르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은 “단순히 최근 몇 경기만 보고 부진이나 은퇴를 얘기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생각한다”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