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커뮤니티에 최초 공개된 ‘무한리필집’의 놀라운 비밀

2022년 9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온라인 커뮤니티 내 무한리필 횟수 제한 발언으로 누리꾼 분노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본 무한리필집. 그 의미를 두고 인터넷상 논란이 일어났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한리필집의 실제 의미’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에는 고깃집을 갔다가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사장과 다툰 한 누리꾼의 사연이 담겼다.

해당 누리꾼은 사장이 무한리필을 정말 무한으로 먹으면 장사를 어떻게 하냐고 타박을 줬고 분노한 나머지 말싸움으로 번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누리꾼은 정말 무한리필집에 횟수가 정해져있는 것이냐며 자신이 이상한 것이냐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그러나 논란이 된 것의 게시물의 한 댓글이었다.

자신을 무한리필 갈비집을 운영하는 사장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 A 씨가 무한리필은 무한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3번까지 리필이 가능하고 다음에는 소주 한 병 당 고기 한 접시가 나가는 게 맞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A 씨는 “손님분들이 착각하는데 무한리필이 무한대라는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기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술 드실 때 필요한 안주를 좀 더 추가해준다는 뜻이다. 고기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센 항의에 나섰다.

많은 이들은 댓글을 통해 “무한이라는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나?”, “소주시키면 세판 째부터 갈비가 나가면 학생들은 이용 못하는 거냐?”, “왜 해석을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장사하냐?” 같은 비판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국내 무한리필을 명시한 가게는 대부분 식당의 리필 서비스를 주류로 음식이나 음료 간식거리를 이용객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저렴한 비용의 재료를 통해 원가를 절감한 후 제한시간과 환경부담금 등의 제약을 통해 가게의 부담을 더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