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싸인볼을..” 박찬호가 방금 수리남 직접 보고 남긴 예상치 못한 글 (+인스타)

2022년 9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넷플릭스 수리남 박찬호 싸인 야구공 등장해 직접 박찬호가 보인 반응 ‘눈길’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드라마 후반부에 나오는 박찬호 싸인볼에 대해 당사자인 박찬호가 입을 열었다.

드라마 수리남은 지난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월드와이드 3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실제 수리남에서 발생했던 마약왕 ‘조봉행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이 극 중 마약 밀매 업자이자 빌런인 전요환 목사 역할을, 하정우가 그를 잡는 일반인 강인구 역할을 맡았다.

박해수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를 연기했고, 조우진과 유연석은 전요환의 부하 역할로 등장한다.

극 중 전요환은 강인구에게 사업을 제안한 후, 자신이 박찬호에게 친필싸인을 받았다는 야구공을 직접 전달한다.

하지만 드라마 결말 부분에서 강인구는 모든 것을 사기치는 전요환의 성향 때문에 해당 싸인볼이 가짜라고 판단, 아이들에게 이를 전달해주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진짜 박찬호의 싸인볼이었다.

이 장면을 본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을 남겼다.

박찬호는 “이걸 보고 놀란 것은 나뿐인가요?”라고 말하며 “내 친필싸인볼이 등장하네요. 가격이 꽤 비쌀텐데 영화의 소품이 되는 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수리남 재밌게 보았네요. 수리가 필요한 남자라서 인가요”라며 아재개그를 남기기도 했다.

박찬호의 인스타 후기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정말 박찬호 친필싸인이었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박찬호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수리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