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퍼진 ‘아이유 청력 잃고 극단적 선택’ 경악스러운 거짓 루머 내용

2022년 9월 21일   김주영 에디터

아이유가 청력을 잃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거짓 루머 ‘확산’

가수 아이유가 지난 18일 잠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귀 질환’에 대해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가운데, 온라인에 “아이유가 청력을 잃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심각한 거짓 루머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아이유는 데뷔 14주년 기념 잠실 콘서트에서 자신의 명곡들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귀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은 처음으로 고백했다.

아이유는 “귀를 잘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 1년 전부터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아이유는 한 방송에서 ‘이관개방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관개방증은 평소 닫혀있는 ‘이관’이 계속 열려있는 상태다. 귀와 코를 이어주는 통로이자 귀속 압력을 조절하는 이관은 평소엔 닫혀있는 게 정상이다.

계속 열려있으면 압력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숨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들려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다행히 활동이 어려워지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등 심각한 질병은 아니고 쉽게 개선이 가능한 질환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최근 한 언론은 아이유의 해당 발언을 두고 “청력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실제 “청력 잃자,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라는 아이유 근황이라는 기사가 발행되었고, 본문에는 “귀를 막고 노래 연습을 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식으로 작성되어있었다.

해당 기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상황.

당연히 아이유가 청력을 잃었다는 것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기에 팬들은 해당 기사에 대한 엄청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심각하다” “저건 고소 당해도 할 말이 없다” “욕이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8일 데뷔 14주년 콘서트 ‘더 골든 아워’를 성료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에 각각 1억원씨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역대급’ 연예인 행보를 이어갔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