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시간이 꽤 오래지나긴 했지만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비롯하여 넷플릭스 드라마 중 단연 압도적인 사랑을 받은 ‘오징어게임’, 토트넘의 축구스타 손흥민까지 두 말하면 입이 아프다.
그러나 이렇게 높아진 인지도를 이용해 한국인임을 밝히며 추잡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3일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화제 목록에는 ‘멕시코 여자가 한국인으로부터 받은 DM’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코미디언 겸 유튜버 김병선의 유튜브 채널 ‘코미꼬’의 영상 중 하나인 ‘한국 변태색히들이 라틴녀에게 보낸 자유 동영상’의 캡쳐 모음이었다.
캡쳐 모음은 김병선과 그의 지인 로슬리의 대화를 모아 순차적으로 나열한 것이었다.
게시물의 내용은 이렇다. 로슬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팔로워에게 DM을 받았다는 것이다. 팔로워는 로슬리에게 한국으로 그녀를 3~4개월 정도 불러준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팔로워는 그 대신 경악할만한 조건을 하나 제안했으니 그것은 바로 임신이었다.
로슬리는 팔로워가 “널 임신시키고 싶어. 그 후 낙태하면 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로슬리의 말에 따르면 팔로워는 자신의 성적 판타지가 여성을 임신시키는 것이며 그녀처럼 예쁜 사람을 임신시켜 본 적이 없어서 앞선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코미꼬’를 통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한 후 수 많은 성희롱 DM과 남성의 성기 사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을 굉장히 분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근에 한국인들 해외에서 인기 있다고 하니까 그 소문 듣고 외국인들한테 접급하는 미친놈들”, “발정 난 미친놈들은 전 세계 공통임”, “지 부모 앞에서 저 DM 낭독 시켜야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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