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48, 본명 곽병규)이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제주방송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현재 입건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조사 중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발각된 경위가 너무나도 충격적이라는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자.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한 사건의 당일 그는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고 최초 보도됐다. 이동거리는 약 10km로 적지 않은 거리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의 곽도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이상이었으며 차가 멈춰서 있던 곳은 초등학교 앞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로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한다.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발간된 경위 또한 운전 중 도로에서 잠이 들어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보도의 경찰 진술에 의하면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을 자는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고 한다.
현재 곽도원의 음주운전 소식에 비상이 걸린 것은 그의 차기작들이다. 현재 곽도원은 당분간 연기 활동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이므로 출연이 약속된 작품들이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된 것이다.
우선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건 곽경택 감독의 새 영화 ‘소방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2001년 발생한 홍제동 화재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곽도원은 유재명,주원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소방관을 연기한다. 곽도원이 맡은 역할이 특히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소방관이라는 점에서 출연이 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 작품의 예상 제작비는 최소한으로 책정해도 100억원이 넘는다는 점에서 향후 계약을 어떻게 처리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상황에서 곽도원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곽도원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서 “곽도원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발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곽도원 인스타그램, 영화 ‘소방관’, MBC, 씨제이 엔터테이먼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