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04년생 청소년들이 모텔 벽을 박살내는 모습이 SNS에 퍼지고 있다

2022년 10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모텔 파괴 영상 ‘확산’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모텔 벽 부수는 영상 확산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모텔

대구에 거주 중인 2004년생 청소년들이 모텔을 잡고 충격적인 일을 벌인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파장을 낳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들 중 한 명은 주먹으로 모텔 벽을 뚫어버렸다.

지난 10일 온라인에는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실제 대구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 중인 젋은 남성들 여럿이 한 모텔방에 들어가 벽을 파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들은 영상으로만 봐도 몸이 거구였으며, 한 남성은 온 몸에 문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모텔 벽을 뚫는 남성 A 씨는 속옷만 입고 있었으며, 이미 모텔 벽을 수차례 가격해 완전히 파손시킨 모습이었다. 침대에 누운 일행이 영상을 찍자 A 씨는 또 한번 주먹으로 모텔 벽을 뚫었다. 단순한 힘 자랑이었는지, 아니면 모텔 측이나 옆방에 불만이 있었던 것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모텔 벽 부수는 영상 확산
대구 2004년생 청소년들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알고보니 조직폭력배?

확산된 영상에는 대구 04년생 성OO이라는 실명까지 나와있었는데, 해당 인물은 실제 대구 지역에서 OOO파에 소속돼 조폭 활동을 하는 인물이라는 루머까지 온라인에 퍼진 상태.

한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해당 조폭들은 2001년생부터 2005년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고등학교 재학 중에 조폭 활동을 하는 인물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04년생 청소년들 모텔 벽 부수는 영상 확산
대구 04년생

대구 04년생 청소년들의 모텔 파괴 영상이 퍼지면서, 영상 속 등장하는 남성 4~5명의 신상과 얼굴, SNS 계정 정보까지 함께 유포되고 있는 상황

영상과 사진이 퍼진 후 누리꾼들은 “왜 저러는 걸까” “너무 어려서 생각이 짧은 것 같다” “모텔 주인은 무슨죄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에 찍힌 해당 남성은 모텔 기물파손 혐의로 입건될 가능성이 높다. 영상으로 증거가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보통 일어날 수 있는 침대나 모텔 내 물건 파손이 아닌 모텔벽이 완전이 파손되었기 때문에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