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유명 헌팅포차 원나잇 남녀 임테기 2줄 사건 예상치 못한 상황 (+카톡)

2022년 10월 11일   박지석 에디터

펨코 헌팅포차 남녀 낙태 카톡 대화 인기

펨코 낙태 카톡 헌팅포차 이슈
낙태 참고사진 연합뉴스

헌팅포차에서는 흔히 남녀들이 가벼운 만남을 전제로 서로 커플이 되기도 한다. 설령 커플이 아닐지라도 순간의 분위기에 이끌려 잠자리를 함께 하던가 번호를 교환해 이후 섹스파트너가 되는 것은 이제 특수한 경우가 아니다.

이 같은 경우를 이제 무조건 나무랄 수 없다. 남녀가 관계를 가지는 경위가 다양해지는 만큼 어떤 특정한 방법만이 건전하다고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관계를 가지는데 있어 기본적인 안전은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떤 남녀의 사연은 특히 이러한 기본수칙을 지키지 않을 때 겪는 곤란한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펨코  원나잇 커플 카톡 화제

펨코 낙태 카톡 헌팅포차 이슈
낙태 펨코 게시물1

11일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이하 펨코)에서는 “헌팅포차에서 만난 남녀 최후’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인기 목록 상단을 차지했다.

본 게시물은 가벼운 관계를 가지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의 카톡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몇 번의 관계를 가지던 중 여자가 임신을 하게 되자 남자가 낙태를 종용하는 상황이었다.

임신테스트기 두 줄..낙태 권유 불사

펨코 낙태 카톡 헌팅포차 이슈
낙태 펨코 게시물2

해당 게시물은 임신테스트기 사진과 함께 “진짜…”라는 여자 A씨의 말로 시작됐다.

남자 B씨가 “한 줄이구만”이라며 임신 사실을 부정하자 A씨는 “잘보면 두 줄이야. 전에 콘돔 안 꼈어?”라고 물었다.

B씨는 이에 “X랄하지마 진짜 술 먹었을 때 콘돔을 안 껴서 그런건가? 하..모르겠다”라며 “내가 맨날 너랑 할 때 (콘돔) 안 끼고 한 건 진짜 미안한데, 단신 안 그럴 테니까 지우자”라며 낙태를 권했다.

이에 A씨는 “나 벌써 낙태만 3번째라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하지만 B씨는 “그건 니가 함부로 몸 굴린거잖아”라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낙태법 아직 폐지 아냐

펨코 낙태 카톡 헌팅포차 이슈
낙태 펨코 게시물3

현재 국내에서 낙태법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이슈다.

미국에서 낙태죄가 폐지되고 2019년 낙태금지 관련 법안에 대한 헌재의 ‘헌법 불합치 판정’이 내려지면서 낙태죄가 전면 폐지된 것으로 흔히 착각하지만 이는 여성 결정에 대한 허용 범위가 늘어난 것이지 완전 폐지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낙태죄가 성립되는 것은 태아를 모체에서 배출시킨 뒤 강제로 임신을 중단했을 경우로 약물로 낙태를 하는 경우는 처벌에서 제외되었다.

펨코 낙태 카톡 헌팅포차 이슈
낙태 참고사진 임신테스트기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에펨코리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