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명 팝스타 마돈나(64,여)가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시사한 짧은 영상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마돈나는 틱톡(TikTok)을 통해 “내가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 나는 동성애자다(if i miss, i am gay)” 라는 자막이 달린 영상에서 핑크색 속옷을 쓰레기통에 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영상 속 마돈나는 쓰레기통에 속옷을 널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이에 영상 자막의 의미대로라면 마돈나가 동성애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마돈나가 진정성있게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힌 것인지는 불분명하다는게 미국 연예 매체들의 분석이다. CNN은 마돈나 측에 사실 여부에 대해 확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틱톡(TikTok)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과거 마돈나의 발언과 행적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돈나는 지난 1991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은 양성애자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발언한 적 있다.
또한, 마돈나는 지난 200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입맞춤 퍼포먼스를 선 보인바 있으며, 올해 초엔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64번째 생일을 맞아 차량 뒷편에서 두 명의 여성과 입맞춤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식이 열렸던 지난 6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입을 맞추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여 약 19년 전 퍼포먼스를 재연하기도 했다.
마돈나는 최근 자신의 성적 취향 암시 논란과 더불어 과도한 성형논란에도 휩싸였다. 지난 10일 최근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였는데 괴기한 비주얼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분홍 헤어스타일에 탈색 눈썹을 한 마돈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이전과 다른 비주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는 지난 1983년 데뷔한 이후 그래미 상을 7회 수상하였고, 200개 이상의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36세 연하의 프로 댄서 알라 말릭과 결별하였으며, 현재 41세 연하인 모델 앤드류 다넬과 열애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마돈나 인스타그램, 틱톡(Tik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