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음악 방송 등에서는 자취를 감춘 여자 가수가 깜짝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린으로 과거 아름다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그림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춤바람이 들었나 왜 이렇게 몸이 근질거리지”라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올라온 사진에는 응원봉을 양손에 든 김그림이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김그림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타이트한 회색 원피스에 같은색 가디건을 입으며 완벽한 사복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깊게 패인 가슴골과 흘러내리는 한쪽 어깨 끈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는 중.
한 네티즌은 “어머 노출이 너무 과……..좋..좋네요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하죠”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김그림은 “저 원피스 끈이 왜 이렇게 긴지ㅋㅋ 자꾸 흘러내려서 본의 아니게 노출이…계속 끌어올리느라 귀찮아 죽는 줄 알았어요”라며 위트있게 답변했다.
‘슈퍼스타K2’ 톱 11에 들며 주목받은 김그림은 2011년 4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발매한 디지털 싱글 ‘Fly High’의 타이틀곡 ‘너 밖에 없더라’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꽤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그 뒤 김그린은 지난해 3월 정통 팝 발라드곡 ‘You make me feel’을 발매하는 등 매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왔지만 2014년 E채널 ‘연애전당포’ 출연을 끝으로 방송에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김그림은 미국 버클리 대학과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사업가 정유진과 의 결혼 소식을 2019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김그린은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려 한다”며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김그림 남편 정유진은 세계적인 금융회사와 미디어 회사의 대표직을 거쳐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그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