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임현주 다니엘 튜더 결혼 소식 밝혀진 충격 과거 (+곽정은, 혜민스님)

2022년 10월 14일 박지석 에디터

MBC 임현주 아나운서 예비신랑 다니엘 튜더 과거 재조명

최근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결혼소식을 밝혀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하고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노브라인 상태로 방송에 임한 사실을 밝히며 여성인권에 대해 당당히 소신발언을 한 임현주 아나운서이기에 더욱 그 정체를 궁금해한 것이다.

임현주의 예비신랑은 영국 국적의 신문기자 출신 작가로 ‘힘의 역전’, ‘고독한 이방인’ 등을 집필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 경제, 철학을 전공했으며, IQ 177의 멘사 회원으로 알려졌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에 찾았다가 한국의 매력에 빠져 2004년 서울로 왔다.

이후 다니엘 튜더는 칼럼리스트 곽정은과의 열애로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명상 어플 ‘코끼리’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가 2019년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다.

둘은 공식석상 및 SNS에서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공식 열애를 인정했지만 3개월만에 결별했다.

곽정은은 다니엘 튜더와 결별 후 SNS를 통해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 준 그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니엘 튜더는 혜민스님과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둘 또한 명상 어플을 제작 중 만난 사이며 서로를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말했다.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니엘 튜더와 혜민스님은 익숙한 듯 영상통화를 하며 어플과 관련 의견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등 친숙하게 대화를 나눴다.

혜민스님은 당시 방송에서 어플을 만들게 된 계기가 “지난 5년간 마음치유학교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의 응어리를 풀어주고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찾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다니엘 튜더와 임현주의 결혼 소식은 SNS를 통해 직접 밝혀졌다. 임현주는 다니엘 튜더의 책을 읽다가 서로를 만나게 됐다며 둘의 연애 스토리를 장문의 편지로 풀어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