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오토바이 비키니녀 임그린 검찰 송치된 후 심각해진 상황 (+이유)

2022년 10월 28일   박지석 에디터

오토바이 비키니녀 임그린 과다노출 인정

오토바이 비키니 임그린 라이딩
임그린 오토바이

연이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일명 ‘오토바이 비키니녀’ 임그린. 올해 가장 이슈가 된 임그린은 화끈한 도로질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노출이 너무 심했던 탓인지 그녀는 이 때문 경찰에 과다노출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최근 이 사건은 결국 검찰로 넘어가 유죄를 판결 받았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자.

오토바이 비키니녀 임그린 불구속 송치

연합뉴스 참고사진
연합뉴스 검찰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시내 한복판에서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유튜버 보스제이와 유튜버 임그린을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보스제이는 지난 7월 31일 상의를 벗은 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임그린운 비키니 차림으로 뒷자리에 탑승했다. 두 사람 모두 헬멧은 착용한 상태였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의를 탈의한 남성과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비를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보스제이는 바이크 관련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유튜버다.

경범죄처벌법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금지한다. 어길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과료 처분을 받는다.

경찰 조사 당시 웨딩드레스 출두

오토바이 비키니 임그린 경찰 조사
임그린 경찰조사

이 밖에도 임그린은 경찰 조사 당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출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8월 임그린은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과정에서 임그린은 노란색 페라리 포르토피노 차량을 타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경찰서에 출두해 또 다시 눈길을 끌었다.

임그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린이 ‘강남 분노의 질주’ 경찰 조사 받으러 갑니다”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경찰서로 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저 관종은 아냐 인터뷰에서 이유 공개

임그린 검찰 조사
임그린 인터뷰

인그린이 이처럼 이른바 ‘관종’ 행동을 하는 이유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임그린은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를 탄 이유에 대해서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였다. 1960년대 윤복희 씨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처음 등장했을 때 미니스커트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당시 미니스커트는 억눌렸던 여성의 자아 정체성을 표출했던 도구였다고 본다. 이번 비키니 라이딩의 메시지 또한 그와 같다”고 강조한 적 있다.

임그린 인스타그램 사진
임그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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