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서 막장 인터뷰했다가 매장됐던 유명 여배우, 놀라운 근황 공개됐다

2022년 11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음주운전 2회, 만취 인터뷰 논란 배우 김지수 최근 새로운 근황 알려

배우 김지수 음주운전 만취 인터뷰 이후 공개된 근황 — 배우 김지수 인스타그램

음주운전 및 만취 인터뷰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지수가 최근 새 소속사에 들어갔다는 근황을 알렸다. 11월 11일 김지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자타가 공인하는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배우 김지수와 새로운 인연을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과 커리어를 가진 김지수와 당사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완성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18년 영화 ‘완벽한 타인’과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했던 김지수는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난 후 이렇다 할 배우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1년 넘게 작품 활동이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그가 실력파 배우들이 많이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김지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배우 김지수 인스타그램으로 생일 근황 공개

배우 김지수 역시 작품 활동은 없었지만 인스타그램 활동으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자신의 생일 기념 셀카를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이날 김지수는 “오늘은 저의 귀 빠진 날이다”라고 말하며 “나이 들어가면서는 생일이 뭐 그리 기쁜 일이겠냐고 생각했는데, 이번 생일만큼은 더 축하받고 싶어진다. 내가 스스로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배우 김윤서와 함께 가평을 방문해 여행 중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두 배우는 가평에서부터 북촌한옥마을까지 이어지는 여행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완벽한 타인 김지수 만취 인터뷰 논란 당시 상황 — 배우 김지수 영화 ‘완벽한 타인’

배우 김지수 음주운전 및 만취 인터뷰 논란 빚기도

배우 김지수는 데뷔 31년차에 들어선 베테랑 배우로, 연기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가 음주운전 2회와 만취 인터뷰로 논란이 되었기 때문에 그의 연기력보다 ‘논란’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는 2000년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고, 2010년에도 음주 후 운전대를 잡아 택시를 들이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2018년 10월에는 김지수는 만취한 상태로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딩 인터뷰에 만취 상태로 참여한 적이 있다. 당시 인터뷰 시간보다 40분 늦게 도착했는데, 음주 상태로 인터뷰에 와 5분 만에 퇴장했던 사건이다.

이날 기자가 “술을 드신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지수는 “맞는데 기분이 나쁘시냐”라고 물으며 “대답을 할 수 있으니 질문을 해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소속사가 인터뷰를 중단하고 취재진이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