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명 여캠 필리핀 원정녀 사건 의혹에 입을 열었다

2022년 11월 15일 박지석 에디터

아프리카TV BJ 금화 필리핀 원정 의혹 재해명

아프리카TV 유명 BJ 금화가 필리핀 원정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성매매를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은퇴한다고 말한 적 있는 만큼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튜버 및 각종 커뮤니티에는 유명 아프리카TV 여BJ들이 열혈팬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들끓고 있다. 금화는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J인 만큼 많은 이들이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렸다.

해당 BJ로 지목된 금화는 신속히 본 루머에 대해 해명글을 올렸지만 사건이 수그러들지 않자 현재 다시 한번 입장을 드러내며 의혹과 관련 여러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BJ 금화 근황공지 올리며 억울함 호소

금화는 지난 1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근황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금화는 “걱정하는 분이 많아서 공지 남겨요. 일단 연락하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 변호사님이랑 미팅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비행기 숙소 다 올려놨고 착륙, 이륙한 시간에 사진까지 다 스토리에 올렸는데 뭘 더 해명하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가져와도 합성이라 할 거 아니에요? 어그로 끌리는 거도 극도로 싫어하는 건 제 팬들은 다 아는 사실인데 그냥 떡밥이 식을 때까지 무시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믿으실 분들은 믿고 제 팬도 아닌, 그냥 그저 까기에 바쁜 사람들 하나하나 잡고 제 말 믿어달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나중에 제 팬들만 데리고 해명할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금화는 “그리고 성매매 같은 소리 그만 하세요. 제가 성매매 했으면 방송 접을게요”라며 “누구보다 그런 부분에선 남들보다 깨끗하게 살았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라고 떳떳함을 드러냈다.

앞서 금화는 남자친구와 교제 중 열혈팬의 금전적 후원은 물론,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다는 아프리카TV 여캠 BJ 중 한 명을 지목됐다. 이에 금화를 포함 루머에 휩싸인 여BJ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에 나서고 있다.

변호사까지 언급..누리꾼 반응 갑론을박

그러면서 “악플러들은 pdf 파일로 전부 따놨고, 담당 변호사님한테 부탁해서 전부 고소 넣을 것”이라며 “지금 이 시간부터 성희롱, 성매매, 마약, 도박 등 모든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모든 분을 고소할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조취를 밝혔따.

현재 이 같은 금화의 반응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몇 몇 누리꾼은 “저 정도로 강경대응 하는 것 보면 진짜 아니긴 한가보네. 할 말 하는 거 멋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 다른 누리꾼은 “이미 증거가 다 나왔는데 변호사 어쩌구 하면서 고소한다는게 의심스럽다.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최고 수입 여캠 BJ 금화 인기 엄청나

한편 BJ금화는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J로 지난 8월 무려 220만 개(약 2억 2천만 원) 별풍선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따.

금화는 1994년생으로 현재 나이는 27세다. 그는 과거 피팅모델로 활동하다 BJ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빼어난 몸매 훌륭한 방송매너로 시청자들을 사롭잡았다. 방송을 시작한 지는 약 4년으로 꽤 오랫동안 아프리카TV에서 활동했다.

금화는 얼마 전 BJ 봉준, 최군 등과 합방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군은 이날 “2억 2천? 세금을 떼도 1억 5720만 원이네”라며 “세금 관리 잘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