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유전자 발견해 배우 활동 중단한다

2022년 11월 22일   김주영 에디터

MCU 토르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유전자 발견으로 활동 중단

토르 역할했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유전자 발견
크리스 헴스워스

마블 토르 시리즈와 어벤져스에서 ‘토르’ 역할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알츠하이머 유전자를 발견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해외 연예 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리미트리스’ 촬영 기간 유전자 검사에서 알츠하이머 발병 유전자를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모님에게 알츠하이머 DNA를 물려받았다고 밝힌 헴스워스는 일반인 대비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8~10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단일 유전자 사본을 가지고 있지만, 인구의 2~3%는 이중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헴스워스는 이번 결과와 관련해 “많이 두렵다. 하지만 일찍 문제를 발견한 것은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을 숨기거나 조작하거나 과장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헴스워스는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였던 탓에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라며 “다만 알츠하이머 위험 요인 유전자 2개를 동시에 갖고 있어 발병 위험이 일반 사람보다 8~10배 높다”고 밝혔다.

그는 “그 말을 듣고 나니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지만, 알츠하이머 예방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유전자를) 조기 발견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유전자 발견 배우 활동 중단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알츠하이머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행보는?

현재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 매드맥스의 프리퀄 작품인 ‘퓨리오사’와 넷플릭스 ‘익스트랙션 2’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엔딩 크레딧에서 “토르는 돌아온다”라는 자막이 떠, 헴스워스가 향후 계속 토르 캐릭터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이번 알츠하이머 유전자 발견으로 불확실해졌다.

현재 헴스워스는 건강 관리를 위해 연기 활동을 완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헴스워스가 촬영한 다큐 ‘리미트리스’는 인간 노화에 대처하는 방안 등 내용을 담고 있는 디즈니+ 작품으로 알려졌다.

호주 출신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 영화 속 토르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2010년 7세 연상의 스페인 배우 엘사 파타키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