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보배 드림 터뜨린 경북 김천 여교사 불륜 사건 (+신상, 근황)

2022년 11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경북 김천 유부남 교사 같은 학교 여교사와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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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유부남 교사와 미혼 여교사 간 불륜 행각이 밝혀져 지역 사회를 놀라게 했다. 본 사건은 이례적으로 학부모들까지 나서 불륜 당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기에 타 지역 언론사는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에 소식이 퍼지고 있는 중이다.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천의 한 학교 교사로 근무 중이던 불륜을 저지른 남편은 부인 사이에 어린 딸을 둔 교사다. 그런데 남편은 같은 학교 미혼 여교사와 지난해 6월부터 밀애를 즐기다 올 8월 부인에게 발각됐다.

남편은 부인에게 각서를 쓰고 미혼 여교사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다시 만남을 이어오다 재차 발각됐다. 본 사건 이후 남편은 집을 나가 육아휴직 중이지만 자녀 육아는 하지 않는 상태로 알려졌다.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부인도 육아휴직을 내고 자녀를 돌보는 중이다. 이 와중 미혼 여교사는 남편의 가족과 전화 통화에서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헤어지기 싫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도피성 육아휴직 허락한 경북 김천 학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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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육청

본 사정을 알면서도 남편의 재직 학교가 육아를 담당하지 않는 남편에게 지난달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육아휴직을 허가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남편은 육아문제가 아닌 현실도피를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것인데, 학교 관계자가 이를 알면서도 협조를 했다면 징계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에도 교사 외도 사건의 경우  중징계가 내려지고 있다.

한편, 아내는 현재 내연녀인 미혼 여교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남편과는 법원에 협의이혼을 접수하고 불륜 행위 및 육아휴직을 부당하게 사용한 행위 등 내용으로 법정에 고소를 했다.

아내의 부모는 경북도교육감에게 “불륜관계로 가정을 파탄낸 이들에게 중징계를 내려 두 번 다시 교육의 전당인 학교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감사 청구를 접수한 경북도교육청은 김천교육청에 이 사건에 대한 감사 지시를 내렸고, 김천교육청은 감사에 들어가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누리꾼 경북 김천 불륜 사건에 분노 강도 높은 비판 댓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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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행각과 소송·감사 사실을 접한 학부모들은 크게 분노하면서 전날 탄원서까지 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학교에서 불륜 행각을 저지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본 사건에 누리꾼들은 “현실판 부부의세계 ㅋㅋ바람핀 사람 절대 못버린다는것 또 피게되있음, 저 정도면 바람나기전부터 문제가 있었을거임, 딸 충격받았겠네… 아내도 너무 안됐다..에효..,교사임용시험에서 저런 문제 있는 놈들은 목 걸러내나?” 등 남편과 내연녀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건 이후에 내연남과 내연녀의 결말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본 사건은 MBN 뉴스를 통해서도 송출 된 만큼 유야무야 묻힐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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