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자 연예인이 낡은 평상에서 노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2022년 11월 30일   박대성 에디터

tvN 드라마 ‘슈룹’ 촬영 현장 찍은 사진 공개… 평상에서 낮잠 자는 배우 김혜수 모습에 눈길

tvN 드라마 슈룹 촬영현장 김혜수
instagram ‘HS_KIM_95’

최근 발랄함과 털털한 매력을 뽐내는 배우 김혜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김혜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없이 tvN 드라마 ‘슈룹’ 촬영 현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낡은 평상에 벌러덩 누워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차갑고 시크하기만 할 것 같은 그의 털털한 반전 매력에 많은 팬들이 반전 매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귀엽고 사랑스럽다”, “중전마마 그 잡채(그 자체)”, “양말까지 퍼펙트”, “천상 미모다. 우리나라 대표 미녀” 등의 댓글을 달았다.

tvN 드라마 슈룹 촬영현장 김혜수 사진
instagram ‘HS_KIM_95’
tvN 드라마 슈룹 촬영현장 김혜수 반전 매력
instagram ‘HS_KIM_95’

이 뿐만 아니라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를 보이며 손 하트를 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치마와 양말을 ‘깔맞춤’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료 배우, 스태프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눈을 한껏 크게 뜨고 입을 동그랗게 오므려 발랄한 매력까지 뽐냈다.

매회 최고 시청률 기록중인 tvN 드라마 ‘슈룹’ 김혜수, 진가 입증하는 열연 펼쳐

김혜수 연기력 슈룹 매회 최고 시청률 기록
instagram ‘HS_KIM_95’

김혜수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가 되는 tvN 드라마 ‘슈룹’에 출연하여 마치 캐릭터를 삼켜버린 듯 화령과 혼연일체 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김혜수(임화령)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여기서 김혜수는 호흡을 거스르지 않는 깔끔한 대사 처리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긴장을 선사한다. 다른 캐릭터와의 케미 돋느 연기 역시도 보는 이들이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왔다.

무엇보다도 가장 돋보였던 점은 김혜수의 사극이라는 점이다.

영화 ‘관상’, 드라마 ‘장희빈’ 등 사극에 출연할 때마다 사랑과 인기를 구가했던 그가 오랜만에 ‘슈룹’을 통해 사극을 선보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자신만의 독특한 중전을 만들어낸 김혜수

tvN 주말극 슈룹 김혜수 화령 캐릭터 중전
instagram ‘HS_KIM_95’

기대에 부응하듯 김혜수는 화령이라는 캐릭터로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극 중 화령은 세상에서 가장 은밀하고 교묘하며 치열한 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인한 중전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불사하는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는 시시각각으로 숨통을 조여오는 공격와 위협에도 당당히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단호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tvN 주말극 슈룹 김혜수 화령 중전 연기 열연
instagram ‘HS_KIM_95’

당시로선 매우 위험한 비밀을 지닌 자신의 아들에게는 따스한 아량을, 혼인이라면 목숨도 내놓을 날파람둥이 아들에게는 매서운 호통을 보이는 등 화령의 인간미를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여기에 문득문득 드러내는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과 세자의 죽음에 짐승 같은 소리로 울부짖는 오열로 웃음과 슬픔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대비가 명확한 김혜수의 진한 열연 덕분에 ‘슈룹’은 더욱 깊이 있게 완성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논란’도 많았던 ‘슈룹’

tvN 주말극 슈룹 중국풍 논란
instagram ‘HS_KIM_95’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고공행진만 할 줄 알았던 tvN 주말극 ‘슈룹’은 논란 또한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앞서 ‘슈룹’은 중국풍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일 옥자연(황귀인)이 아들 강찬희(의성군)에게 언급한 사자성어 ‘물귀원주’가 중국식 간체자로 쓰여 제작사 측이 사과 후 수정하는 일이 있었고, 중전이 임금의 침전을 찾는 장면에서 태화전이라는 현판이 등장해 조선을 배경으로 한 것이 아니라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제작사 측은 “태화라는 말은 신라, 고려 시대에도 사용됐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중전 김혜수(화령)의 대사에 ‘본궁’이란 단어가 등장하여 중국풍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한국 사극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었고 국어사전 뜻을 살펴보면 극 중 사용된 뜻과 다르다 보니 더욱 거센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tvN 드라마 슈룹 논란 위기
instagram ‘HS_KIM_95’

그러나 초반 위기를 딛고 후반부로 접어든 ‘슈룹’은 한층 탄력을 받으면 순항중이다. 단 2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슈룹’은 차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영될 예정이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김혜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