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유명 아이돌 멤버’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진)

2022년 11월 30일   박지석 에디터

전 일본 인기 아이돌 멤버 다나카 코기 협박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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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중인 코기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캇툰 출신 다나카 코기(37)이 공갈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일본 NHK 뉴스는 지난 29일 경찰이 다나카 코기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다나카 코기는 지난해 6월 교토시 후시미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에게 라이브 출연료가 미지급됐다면서 현금 10만 엔(한화 약 95만 원)을 송금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교토 경찰은 다나카 코기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체포한 자택에서 쉬고 있던 다나카 코기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 코기 올해만 3번째 대마초 소지 혐의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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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 되는 코기

그룹 캇툰의 해체 이후 다나카 코기는 끊임없는 돌발행동 및 범죄행각으로 경찰서를 오갔다. 지난 6월 다나카 코키는 저녁 치바현 카시와시에서 각성제를 소지 혐의를 받으며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다나카 코키가 같은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당시 논란은 더욱 커졌다.

다나카 코키는 나고야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각성제를 소지하고 있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당시 혐의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지만, 집행유예 선고 9일 만에 다나카 코키가 또 다시 각성제 소지 혐의를 받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다나카의 구형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공갈 협박 혐의’ 체포로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나카 코기 팬들 해당 소식에 또 한 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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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에 탑승 중인 코기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캇툰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던 다나카 코키는 지난 2013년 탈퇴를 선언했다. 당시 탈퇴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멤버 간 불화가 있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후 방송활동에 전념하며 예능에서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모습을 감췄다. 다시 관계자에 의하면 다나카 코키는 잦은 지각과 돌발행동으로 촬영에 지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에 다나카 코키의 일본 팬들은 “진짜 망가질대로 망가졌네, 캇툰 때는 진짜 좋아했는데 놓아줘야겠다. 오랜만에 무슨 소식인가 했었는데 또 경찰에 잡혀갔네” 등 또 한 번의 구설수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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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코 코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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