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효린이 최근 SNS를 통해 한복을 입은 사진의 근황을 공개했다.
민효린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복을 입고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효린의 트레이드마크라고 불리는 ‘명품 콧대’를 자랑하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민효린은 흰색 저고리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 그려진 자주색 치마를 입고 여신 같은 자태를 자랑했다. 또한, 그는 옅은 메이크업을 하고 단정하게 비녀를 꽂아 단아한 매력을 풍기기도 했다. 한복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미모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켰다.
해당 사진을 본 동료 배우들이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와 아들의 첫 돌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겨 주목을 끌었다.
배우 김민영은 “세상에 진짜 너무 곱다. 첫돌 축하해”라며 아들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에 답글을 단 민효린은 “고마워 민영아 잘 지내고 있지?”라며 안부인사를 건넸다. 배우 김보미 역시 “아이고 일 년동안 고생 많았어 언니야”라고 댓글을 남겼고, 민효린은 “따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우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태양이 지난달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들을 전부 내려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태양과 민효린의 달콤한 웨딩 사진까지 전부 사라진 상태라 둘의 불화설까지 떠돌았다.
태양의 인스타그램 피드는 현재까지도 ‘게시물 없음’이라는 글자만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양의 프로필 사진이 ‘검정색’이라는 점과 ‘Renewal’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는 걸로 유추하여 솔로 컴백을 예고한 것 같다는 추측도 내놨다. 인스타그램 피드 정리 및 프로필 사진 변경 자체를 해 뜨기 전 어둠을 표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자, 팬들은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드라마갤러리’에서는 태양의 절친으로 알려진 지드래곤의 근황 및 비공개 SNS 계정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드라마갤러리’ 측은 “태양, 민효린 부부와 지드래곤은 평소 친하게 지내며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집에 가 밥을 먹고 함께 전시회도 방문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에 세 사람이 만남이 뜸해지며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며 “지드래곤이 민효린을 언팔로우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 또한 자신이 그녀를 언팔하면 여기저기서 말이 나올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럼에도 과감하게 언팔한 것을 보면 지드래곤의 의도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갤러리’ 측은 지드래곤이 열애설에 휩싸인적 있던 블랙핑크 제니를 언팔로우 했던 것과 민효린을 언팔로우한 게 같은 패턴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고 주장했다.
민효린은 지난 2018년 빅뱅 멤버 태양과 결혼 식을 올리면서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녀는 결혼 이후 현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은 채 간간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알려왔다.
하지만 최근 2개월동안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지 않고 근황을 전하지 않던 민효린이 지난달 11일 2개월만에 근황을 전했다.
민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언제? 이것도 좋고 행복 그 잡채”란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노란 원피스를 입은 민효린이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그는 초록색 자동차 앞에서 눈에 띄는 형광색 바지를 입고 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개월 동안 멈춰있던 SNS 활동이 다시 재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는 남편인 태양이 최근 결혼 사진을 포함한 모든 사진을 삭제한 것과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민효린 인스타그램, 태양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