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0대 유명 유튜버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 (+아프리카, 유튜브)

2022년 12월 5일   박지석 에디터

30대 유명 유튜버 여자친구 흉기로 살해

김이브 세야 감스트 비제이 철구 트위치
연합뉴스 BJ

30대 유튜버가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동부경찰서가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다.
해당 남성은 전날 오전 7시25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주택에서 30대 여성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매체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여성을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피해자 친구 등장 사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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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한 남성은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난 것으로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살해당한 여성의 친구는 범인이 유튜버라고 전했다. 여성의 친구는 경기일보 인터넷판 기사가 숨진 자신의 지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 친구가 유튜버에게 12월 4일 살해당했습니다’라는 글을 5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려 “제 친구의 기사가 단 한 개밖에 올라오지 않아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고 했다. 범인은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 및 트위치 유튜브로 방송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건 범인 남성 현재 ‘심신미약’ 주장

BJ 감스트 세야 트위치 아프리카 유튜브
BJ 검거 관련자료

피해자의 친구는 “제 친구와 범인인 유튜버는 연인 사이였다. 어제 제 친구와 다투다 목을 조르고 심장에 흉기를 꽂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라면서 “그는 우울증약을 복용한다는 사실로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핑계, 119에 직접 신고를 했다는 주장으로 형량을 낮추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보배드림 회원들에게 “제 친구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달라. 제 친구는 3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죽음을 당했다. 바늘도 무서워하던 아이가 부검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고 “내일은 제 친구의 발인이다. 친구가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덜 힘들게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엔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 친구의 죽음이 조금이나마 덜 억울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현재 해당 사건에 누리꾼들은 “유튜버라면 유명한 사람인가 정체를 알고 싶다, 여자친구를 칼로 찌르다니 진짜 머리에 뭐가 들었나, 세상 정말 무섭다. 몸조심 또 몸조심해야 한다, 남자친구 잘못 만났다가 진짜 안타깝게 됐다”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김이브 세야 감스트 BJ 비제이
연합뉴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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